[일요서울 ㅣ 이범희 기자] 미국의 시리얼 제조업체인 켈로그의 멤피스 생산라인에서 한 남성이 소변을 보는 동영상이 인터넷에 올라와 사측은 물론 관계당국이 수사에 착수했다.
13일(현지시간) 일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문제의 동영상은 2014년 테네시주 멤피스에 있는 켈로그 시리얼 제조 공장에서 촬영된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이 공장에서는 노사 분규가 발생한 상태였다.
‘월드 스타 힙합’이라는 사이트에 올라온 이 동영상에는 한 남성이 걸어와 생산라인 위에서 방뇨하는 장면이 생생히 담겨 있다. 이 남성이 직원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동영상이 공개되자 켈로그 측은 “회사는 매우 분개하고 있다”며 “우리는 이 사실에 충격과 함께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사당국과 FDA에 즉시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범희 기자 skycro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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