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최새봄 기자] 최근 뜨거운 화제와 감동 속에 종영한 케이블 채널 tvN 드라마 ‘시그널’(극본 김은희, 연출 김원석)의 OST 앨범이 발매되는 소식이 전해져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시그널’의 OST 앨범은 드라마 방영 중 공개됐던 OST Part1 ‘회상’부터 Part7까지의 곡들은 물론 극의 긴장감을 높인 연주 트랙 등 총 48곡이 담겨 있으며 CD 2장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드라마에 큰 사랑을 보내준 팬들을 위한 특별 서비스도 포함돼 있다. 팬들이 ‘시그널’의 공식 페이스북에서 직접 뽑은 명대사를 비롯해 드라마를 추억할 수 있는 극중 이재한(조진웅 분)과 박해영(이제훈 분)을 연결했던 무전 신호가 곳곳에 삽입돼 눈길을 끈다.
또 드라마의 여운을 떠올릴 수 있는 명대사 트랙은 디지털 음원으로 서비스되지 않고 앨범에만 삽입될 예정으로 소장가치를 더욱 높일 전망이다.
더욱이 ‘시그널’ OST는 산울림, 신중현 등 대표곡을 리메이크하며 아날로그 감성을 대변해왔다. 이 밖에도 박성일 음악감독이 직접 만든 신곡 ‘길’에 참여한 김윤아를 비롯해 장범준, 이승열 등 독특한 아우라를 가진 명불허전 보컬리스트들과 개성 넘치는 목소리를 가진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독특한 분위기를 이끌어 팬들의 기대를 더욱 모으고 있다.
한편 종영 시청률 13.4%를 기록한 드라마 ‘시그널’의 OST는 오는 15일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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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새봄 기자 bombom51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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