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스페인 프로 축구 바르셀로나의 이승우가 성인 무대에 출장해 12분간 활약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승우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예이다의 캄프 에스포르트 데 레이다에서 열린 예이다와의 스페인 세군다B(3부 리그) 경기에 교체 멤버로 출전해 12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날 그는 팀이 0-1로 뒤진 후반 33분 교체 투입돼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성인 리그에서 첫 출장해 올 시즌 목표에 성큼 다가갔다.
앞서 이승우는 올 시즌 내로 바르셀로나 B팀 경기를 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삼은 바 있어 후베닐A와 바르셀로나 B팀을 오가며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바르셀로나 B 팀은 0-2로 패배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에 그는 경기 후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바르셀로나 B 데뷔전! 나를 믿어주고 데뷔할 수 있게 해줘 정말 기쁘지만 경기에 져서 너무 아쉽고 슬프다. 계속 열심히 꿈을 위해 더 나아가겠다!”고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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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진 기자 oyjfox@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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