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살균제 피해자모임 등 정용진 및 신세계이마트 전‧현직 임원 14명 추가고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모임 등 정용진 및 신세계이마트 전‧현직 임원 14명 추가고발
  • 강휘호 기자
  • 입력 2016-03-14 10:10
  • 승인 2016.03.14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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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임산부와 영·유아 등을 숨지게 만들었던 가습기 살균제 사건과 관련해 판매업체인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을 비롯한 이마트의 전‧현직 등기임원 14명을 처벌하라고 시민 단체가 촉구하고 나섰다.

환경보건시민센터와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은 “1997년부터 판매된 신세계그룹 이마트의 자체상품(PB) 이플러스 가습기살균제라는 이마트 제품피해자 중 사망이 10명, 환자가 29명 발생했다”면서 고 주장한다. 

이들은 14일 오전 11시 이마트 용산점 앞에서 환경보건시민센터,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이 주최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해당 자리에는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와 환경단체 회원 등이 참석하고 이마트 전현직 등기임원 피고발대상자를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또 오후12시30분부터 1시30분까지 서울중앙지검 정문 앞 일인시위에 나설 예정이며, 오후1시30분 고발장을 접수한다. 한편 이들의 주장과 관련해 이마트 측이 어떤 대응에 나설지 역시 이목이 집중된다.

hwihols@ilyoseoul.co.kr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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