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경찰서, 출.퇴근 상습 정체구간인 "영통사거리" 교통난 해소
수원남부경찰서, 출.퇴근 상습 정체구간인 "영통사거리" 교통난 해소
  • 수도권 강의석 기자
  • 입력 2016-03-11 14:17
  • 승인 2016.03.11 14: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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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수원남부경찰서(서장 이영상)는 출·퇴근시 상습 정체 현상이 발생하는 영통사거리(병점→영통)의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통행량에 맞게「차로 및 신호 값」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곳은 평시에는 소통에 큰 지장이 없으나 출·근시간대 병점에서 영통으로 진입하려는 차량이 급격히 증가해 약 2∼3km 구간에 거쳐 차량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는 등 차량 정체로 인해 시민들로부터 교통 불편신고가 끊이지 않는 구간으로 관내 15개 정체 교차로 중 A급 교차로로 지정되어 특별 관리(책임교차로 )되고 있는 곳이다.

이에 교통안전계에서는 시민들에게 3월 중 해소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하고 상당기간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정체 현상의 원인을 분석했고 급격히 증가하는 통행량에 비해 현행 도로구조 등으로는 소통량을 소화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됐다.

따라서 통행량에 맞는 차로 및 신호 값의 효율적 배분을 위해  현행 차로 폭을 조정하여 직진과 좌회전 각 1개 차로씩을 추가로 확보하는 한편 직진 신호 값을 39초에서 55(+16)로 조정하게 되었다.
  
이 결과 약 2∼3km(병점→영통)에 달하던 정체 현상이 완전히 해소됐고 기존 5∼6주기 만에 교차로를 통과하던 차량이 1주기에 모두 통과되어 봉영로상의 주행속도가 20→60km/h로 빨라졌으며 주변 소통률도 크게 향상돼 운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수원남부경찰서는 앞으로도「안·매·켜·소」운동과 연계하여 상습 정체구간은 도로교통공단 등과 정밀진단을 실시해 단계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교통편익을 위해 시민들의 제보는 물론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이를 즉시 현장에 반영하는 교통정책을 펼쳐 시민들과의 약속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kasa59@ilyoseoul.co.kr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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