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뇌수막염으로 입원 치료를 받아오던 혜리가 지난 10일 오후 건강 상태가 많이 호전돼 퇴원했다.

 

앞서 혜리는 지난 6일 고열과 두통 등을 호소해 응급실을 찾았다. 정밀 검사한 결과 뇌수막염으로 판정받아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소속사 관계자는 “혜리가 집에서 약물로 치료해도 좋다는 의사의 판단에 따라 퇴원했다. 앞으로 집에서 약물로 치료를 받으며 충분한 휴식을 통해 건강을 회복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며 “건강이 회복되기 전에는 스케줄이 없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혜리는 소속사를 통해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고 응원해 주신 덕분에 정말 큰 힘이 됐다. 빨리 건강을 회복해서 이 감사한 마음을 좋은 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혜리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여주인공 성덕선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