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11일 중국 상하이 부근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충청 이남 서쪽지방은 아침까지 가끔 구름이 많겠고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또 전국적으로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미세먼지 농도가 전남과 제주권은 ‘좋음’이며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보했다.
오전 최저기온은 서울 -4.7도, 인천 -2.3도, 수원 -3.1도, 춘천 -5.6도, 강릉 -1.7도, 청주 -2.5도, 대전 -2.5도, 전주 -2도, 광주 -1.1도, 제주 4도, 대구 -1.2도, 부산 -0.5도, 울산 -0.7도, 창원 -1.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3∼9도로 지난 10일과 비슷할 전망이다.
이에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12일까지 평년보다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이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를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모든 해상에서 1.5∼3.0m로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습니다.
기상청은 제주도 모든 해상에 풍랑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전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조업하는 선박은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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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진 기자 oyjfox@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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