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안타 없이 볼넷으로 출루에는 성공했지만 타율은 하락했다.
추신수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의 굿이어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시범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그는 올해 시범경기에서 1번 타자로 나선 것이 처음이며 앞서 네 차례 시범경기에서는 모두 2번 타순에 배치된 바 있다.
그는 1회 초 신시내티 선발 불펜 팀 멜빈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내 진루했다.
하지만 추신수는 팀 동료인 이안 데스먼드의 우전 안타에 3루까지 달렸지만 상대팀 우익수 요만 로드리게스의 정확한 송구에 아웃됐다.
그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선두로 나가 2루수 땅볼로 물러났으며 5회에는 블레이크 우드를 상대로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5회 초 공격이 끝난 뒤 라이언 코델로 교체됐고 시범경기 타율은 0.333에서 0.273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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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진 기자 oyjfox@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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