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연구소 K 이사장, 직원 폭행 혐의 기소의견으로 검찰 송치
H연구소 K 이사장, 직원 폭행 혐의 기소의견으로 검찰 송치
  • 변지영 기자
  • 입력 2016-03-09 11:16
  • 승인 2016.03.09 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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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변지영 기자] 재단법인 H연구소 K 이사장이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직원 황모(50)씨를 폭행한 혐의로 K 이사장을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최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K 이사장은 2012년 11월 회의시간에 직원들 앞에서 황씨 어깨를 잡아 강하게 흔들고 책상 덮개로 때리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이사장은 사건 전날 회식 자리에서 왜 직원들이 2차 자리에 가지 않느냐는 말에 황씨가 직원들이 이사장님 때문에 힘들어한다고 답한 데 화가 나 이같은 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황씨는 곧 사직했고 지난해 11월 K 이사장을 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한편 경찰은 또 다른 직원 박모(34)씨가 지난 2일 K 이사장을 폭행 혐의로 고소한 데 따라 여죄를 조사 중이다.

bjy-0211@ilyoseoul.co.kr

 

변지영 기자 bjy-021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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