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실 부산 해운대는 이제 더 이상 휴양지만이 아니다. 국내 최대의 MICE산업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는 도시다. 더나아가 국제산업관광축제도시다. 또한 부산 해운대는 매년 1월 1일 해맞이 축제를 시작으로 부산국제영화제 및 각종 크고 화려한 축제가 끊이지 않고 열린다. 연간 200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다.
두루두루 다 갖춘 부산 해운대는 여전히 부동산 관심지역이다. 많은 관광객을 맞이해야 하는 지역 여건상 호텔을 비롯한 다양한 숙박업소는 아직도 많이 필요로 한다.
때문에 외지인들은 아예 부산 해운대 부근에 오피스텔이나 아파트 등을 분양받는 사례가 늘고 있다. 주말이면 내려가 별장처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해운대구 인구가 꾸준히 늘면서 중동까지 새로운 주거단지로 뜨고 있다. 해운대 인구는 2012년 42만8188명으로 최대치 이후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해운대구 내 중동 인구는 증감을 반복하다 2013년 10월 엘시티(LCT) 착공 이후 2014년 3만4820명 최고치를 보이며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엘시티는 세계적인 시설의 특급호텔과 레지던스 호텔 등 휴양과 주거, 레저시설로 구성되는 복합단지다. 사업 규모가 2조7000억 원에 달하고 완공 이후 지역경제에 미칠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경제 파급효과 약 9조 원, 고용효과는 7만5000명에 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1월 전국 아파트 분양권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월 분양권 실거래가 중 최고가 아파트는 부산시 해운대 중동 해운대엘시티더샾 전용 186㎡로 23억900만 원에 거래된 바 있다.
해운대 중동이 이처럼 뜨는 이유는 해운대 해수욕장과 달맞이길이 위치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데다 엘시티를 비롯해 동해남부선 폐선부지 관광자원화 등 개발호재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이에 올해로 24주년을 맞은 영진종합건설㈜도 해운대 중동에 프라이빗 부띠끄 오피스텔 ‘빌레오션’ 분양에 나섰다.
빌레오션 분양 담당자는 “빌레오션은 평평한 암반을 뜻하는 ‘빌레’라는 제주 방언에서 착안한 주거브랜드로 세계에서 가장 긴(11,749m) 제주의 빌레못동굴처럼 오랜 전통의 역사가 있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주거공간이 되고 싶다는 것을 의미한다. 프라이빗 부띠끄 오피스텔을 지향하는 빌레오션은 특급호텔급 외관 외에도 호텔식 부대시설인 스카이파크에 휘트니스, 자쿠지, 썬베드, 파티가든, 바베큐장, 옥상정원 등을 갖췄다. 또 조망과 채광을 고려한 와이드한 평면구조와 명품스타일 마루시공, 최고급 마감재 및 빌트인 가전가구 등 럭셔리한 단위세대로 구성된다. 해운대 중동 ‘빌레오션’은 편리한 교통은 물론 생활편의시설과 친환경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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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구 기자 deskj@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