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최새봄 기자] 가수 김원준이 14세 연하 검사와 결혼하는 소식이 전해져 팬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8일 소속사 에프이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원준은 오는 4월 16일 오후 3시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예식장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에프이 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알게 된 사이다. 2016년 초부터 서로의 사랑에 대한 확신을 갖게 돼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며 “상견례를 마친 상태로 양가 부모의 바람대로 예식은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전했다.
특히 김원준은 SNS를 통해 “늘 아껴주고 힘이 돼 준 팬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며 예쁘고 행복하게 사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김원준은 지난 1992년 데뷔해 ‘모두 잠든 후에’, ‘쇼’, ‘너 없는 동안’, ‘가까이’ 등 히트시켜 1990년대 큰 인기를 누렸으며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 ‘결혼의 꼼수’, ‘딱 너 같은 딸’ 등 출연해 연기자로도 활약 중이다.
한편 김원준은 지난해 정한종, 엄주혁과 함께 3인 밴드 ‘베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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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새봄 기자 bombom51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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