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경찰서 광교파출소, 주민협조·신속대응의 적절한 조치로 소중한 생명 구해
수원남부경찰서 광교파출소, 주민협조·신속대응의 적절한 조치로 소중한 생명 구해
  • 수도권 강의석 기자
  • 입력 2016-03-08 13:10
  • 승인 2016.03.08 1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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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수원남부경찰서(경무관 이영상) 광교파출소는 지난 7일(월) 오후 7시 58분경 주민 김현호씨가 파출소로 뛰어 들어와“사람이 쓰러져 의식이 없으니 도와달라”는 다급한 목소리의 신고를 접수 받았다.

광교파출소 김세원 경장과 진 모 순경은 신속히 현장에 도착하였고, 요구조자 A모씨는 일을 하던중 갑자기 쓰러지면서 혀가 말려 들어가 호흡이 없는 상태였다.

경장 김세원은 즉시 요구조자의 기도개방 후 심폐소생술 진행과 동시에 함께 있던 주민 에게 허리띠, 의류 등을 개방해 줄 것을 요구했고 또 다른 시민에게는 인근 광교주민센터에서 심장제세동기를 가져다 줄 것을 요청했다.

119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까지 약 10분가량 경장 김세원은 주민과 교대해 가며 사력을 다해 심폐소생술을 이어가던 중 다행히 요구조자는 의식을 회복했고, 119 구급차가 도착해 요구조자를 병원으로 후송함으로서 꺼져가는 소중한 생명의 불꽃을 다시 피워낼 수 있었다.

광교파출소 김세원 경장과 진 순경은“주민 민성훈, 김현호, 김범기씨의 적극적인 협조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적극 도와주신 주민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면서 경찰관으로서 보람을 느낀 하루였다”고 말했다

. kasa59@ilyoseoul.co.kr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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