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회 용환보 의원, 지역구에 의식 잃은 환자 심폐소생술 시도로 위기모면
화성시의회 용환보 의원, 지역구에 의식 잃은 환자 심폐소생술 시도로 위기모면
  • 수도권 강의석 기자
  • 입력 2016-03-07 11:20
  • 승인 2016.03.07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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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화성시의회 용환보 의원(도시건설위원회, 새누리당, 라선거구(화산·기배·병점1동))이 지역구를 중심으로 다양한 봉사활동 및 주민들에게 솔선수범하는 모범 의정 활동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

한 예로, 지난 3월 3일 황계 1통 마을회관에서 마을 주민들과 간담회를 진행 중에 김 노인(73세/여/붙임 사진 참고)이 떡을 먹다 갑자기 기도가 막혀 의식을 잃자 용환보 의원은 바로 119 구급대에 신고를 요청한 후 기도를 막고 있던 떡을 제거하고 김 노인의 가슴 부위를 압박하며 심폐 소생술을 실시하여 위급한 순간을 모면하였고, 김 노인은 출동한 구급차로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당일 퇴원하였다.

다음날 김 노인은 위급한 상황에 도와준 것에 대해 용환보 의원에게 깊이 감사드렸고, 함께 현장을 지켜보았던 마을 주민들도 고마운 마음을 전하였다.

이에 대해 용환보 의원은 “평소에 심폐소생술을 배워 둔 것이 이렇게 큰 도움이 될 줄 몰랐다며 위급한 상황에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마을 어르신을 도와서 이렇게 감사 인사를 받으니 쑥스러우면서도 한편으론 뿌듯하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kasa59@ilyoseoul.co.kr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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