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전국 포근하지만 황사와 미세먼지 농도 ‘나쁨’
[오늘 날씨] 전국 포근하지만 황사와 미세먼지 농도 ‘나쁨’
  • 오유진 기자
  • 입력 2016-03-07 10:08
  • 승인 2016.03.07 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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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전국이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옅은 황사와 서해상 미세먼지의 유입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짙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7일 중국 중부 지방 상공에 광범위하게 부유하고 있는 황사가 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로 유입되면서 옅은 황사가 계속되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황사는 상층부 바람이 약해 이동 속도가 느린 만큼 오는 8일까지 관측될 것으로 보이지만 기류에 따라 매우 유동적일 수 있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오전 최저기온은 서울 4, 대전 4, 광주 8, 대구 5, 부산 9, 춘천 1, 제주 10도 등으로 지난 6일과 비슷하겠다.
 
오후 최고기온은 서울 15, 대전 18, 광주 19, 대구 18, 부산 17, 춘천 15, 제주 17도 등으로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크기 때문에 건강관리에 유의를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2.0로 일겠으며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이에 기상청은 아침에는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안개가 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교통안전에도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구, 경상남북도, 울산, 부산 지역은 한때나쁨’, 그 밖의 권역은 나쁨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옅은 황사와 서해상 미세먼지의 유입으로 전국 미세먼지 농도가 짙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oyjfox@ilyoseoul.co.kr

오유진 기자 oyjfox@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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