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최새봄 기자] 추위가 한층 가라앉은 가운데 빼어난 미모를 지닌 여배우들이 화보에서 따뜻한 봄을 맞이한 감각적인 스타일을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고준희는 지난 2일 ‘그라치아’와 진행한 화보를 공개했다. 그는 트레이드마크가 된 쇼트커트에 강렬한 레드립과 롱 트렌치코트를 매치해 시크한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지난달 28일 종영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에서 1인2역을 맡아 혼신의 연기를 선보인 김현주는 ‘노블레스’와 함께한 화보에서 도시적인 메이크업, 특유의 우아한 감성으로 완벽한 도시 여성의 모습을 재현했다. 특히 그는 화사한 카네이션 프린트의 랩스커트와 미니 백으로 생기 있고 발랄한 분위기를 연출해 김현주만의 매력을 드러냈다.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이태임은 같은달 27일 ‘슈어’와 진행한 보디 화보 촬영장에서 보정이 필요 없을 정도로 자신감 넘치는 포즈, 완벽한 라인을 뽐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또 최근 SBS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로 2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이민정은 바쁜 촬영 사이 짬을 내어 ‘슈어’와 함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그는 드라마 촬영으로 피곤했을 법도 하지만 옷의 실루엣을 해석하고 포즈에 감정선을 담는 등 열의를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원조 패셔니스타 정려원은 지난달 15일 뉴욕 브랜드 ‘케네스콜’과 함께 진행한 화보를 공개했다. 그는 블랙 앤 화이트와 모노톤 컬러의 패션 아이템으로 무심한 듯 시크한 감성과 모던, 내추럴, 시크 등 다양한 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패셔니스타 면모를 과시했다.

한편 ‘스톤헨지’ 뮤즈로 활동 중인 신민아는 우수에 찬 눈빛과 앞머리를 자연스럽게 내린 웨이브 헤어스타일에 여리고 섬세한 느낌의 골드 주얼리를 매치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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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그라치아, 노블레스, 슈어, 버커루, 케네스콜, 스톤헨지>
최새봄 기자 bombom51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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