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올해 대기업 신입직의 연봉이 평균 3893만 원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3773만 원보다 3.2% 인상됐다. 중소기업의 신입직 평균연봉은 2455만 원으로 대기업보다 1438만 원가량 낮았다. 대·중소기업간 연봉 격차는 지난해 1283만 원보다 더욱 벌어졌다.
취업포털사이트 잡코리아는 7일 국내 거주 기업 301개사(대기업 150개사·중소기업 113개사·공기업 38개사·외국계 17개사)의 대졸 신입사원 연봉을 7일 발표했다. 다만 이번 조사에서 각 기업의 4년 대졸 신입사원의 연봉으로 기본상여금은 포함하고 인센티브는 제외했다.
전체 조사대상 기업의 4년 대졸 신입사원의 평균연봉은 3228만원이었다. 지난해 상반기 같은 조사 결과(3048만원)보다 5.9% 올랐다. 대기업 3893만 원, 공기업 3288만 원, 외국계 3277만원, 중소기업 2455만 원 순이었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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