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3경기 연속 무안타···수비에선 좋은 활약 보여
김현수, 3경기 연속 무안타···수비에선 좋은 활약 보여
  • 오유진 기자
  • 입력 2016-03-04 16:22
  • 승인 2016.03.04 1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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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가 3번째 경기에서도 무안타를 기록했지만 수비에선 좋은 모습을 보여 안도했다.

김현수는 4(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샬롯 샬롯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탬파베이 레이스와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이날 그는 5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김현수는 투수 에라스모 라미레스를 상대로 0-3으로 뒤진 2회 초 선두타자로 등장해 헛스윙 삼진으로 첫 타석을 마쳤다.
 
또 그는 4회 초 두 번째 타석에서 우완 매트 앤드리스에게 좌익수 플라이로 타석에서 물러났다.
 
김현수는 볼티모어가 2-9로 추격하던 6회 초 2사에 좌완 대나 이브랜드를 만나 유격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하지만 김현수는 여론이 걱정하던 수비상황에서 좋은 판단력과 정확한 송구로 보살을 기록하며 아쉬웠던 타격을 수비로 만회했다.
 
김현수는 2회 말 22루 상황에서 브랜든 가이어의 좌전 안타를 잡아 홈 대신 3루수 스티브 톨레슨에게 송구했다. 안타를 친 가이어는 1루와 2루 사이 런다운에 걸려 아웃됐고 그는 좋은 수비를 올렸다.
 
그는 6회 말 수비를 앞두고 아드리안 마린과 교체됐다.
 
oyjfox@ilyoseoul.co.kr

오유진 기자 oyjfox@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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