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종합교육문화기업 재능교육이 운영하는 JCC(재능문화센터)가 보다 많은 문화예술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오는 8일부터 JCC 아카데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JCC는 재능교육이 지향하는 비전과 철학을 바탕으로 지혜와 사유의 계발을 목적으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의 건강한 발전에 기여한다는 사명을 갖고 건립된 문화예술교육기관이다.
JCC콘서트홀에서 이루어지는 유정우 선생의 클래식 강좌는 퀼리티 높은 콘서트홀의 음향 환경 속에서 음악을 감상하며 클래식에 숨겨진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그림 아는 만큼 보인다’를 포함하여 다수의 저작을 남긴 손철주 선생은 여덟 가지 관점으로 읽는 우리 옛 그림의 ‘팔색팔미’를 펼친다.
문학과 지성사 사장을 역임하고 한양대 교수로 재직 중인 철학박사 김수영 선생은 미술 속에 내밀하게 숨겨진 다양한 철학 이야기를 들려준다. 음악 칼럼니스트이자 KBS 클래식 FM 실황음악의 진행자인 정준호 선생은 클래식 음악을 인문학적인 관점으로 접근하여 해석의 지평을 넓힌다.
JCC 관계자는 “문화, 예술과 관련된 강의를 접하기 어려운 고객을 위해 해당 분야의 최고 전문가를 초빙하여 JCC아카데미를 개설했다”며 “새로운 형태의 교육 컨텐츠에 목마른 고객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했으며 수준 높은 커리큘럼으로 구성한 만큼 고객들에게 만족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JCC는 지난해 10월 말 개관이래 다양한 공연과 전시프로그램으로 혜화동 문화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정경화, 리처드 용재오닐, 임현정 등 명연주자들이 연주 때마다 최고의 음향을 극찬한 JCC 아트센터의 콘서트홀은 내밀한 소리로 어디서도 경험할 수 없는 감동을 음악회마다 선사한다. 또한 재능키즈클래식이라는 어린이를 위한 본격적인 클래식 공연 시리즈를 기획, 제작함으로써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음악 체험과 학습의 기회를 제공한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