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이창환 기자] <2016 에피톤프로젝트 전국투어 소극장콘서트 ‘이른, 봄’>이 3월 20일까지 매주 금, 토, 일 ‘꿈의숲 아트센터 퍼포먼스홀’에서 공연된다. 4월부터는 부산, 대전, 대구, 제주로 옮겨 관객들을 만난다.
대형 콘서트 장에서 하루, 이틀 공연하는 것에서 벗어나 주말마다 팬들과 함께하고자 하는 배려가 보인다. 관객들 또한 좀 더 가까이 듣고 느낄 수 있게 됐다.
2015년 소극장 콘서트를 ‘장마’라는 주제로 무대를 꾸민 것에 이어, 이번 콘서트는 ‘봄’을 주제로 유채꽃 향기 풍기는 봄의 무대를 표현할 예정이다.
이번 투어는 소극장이라는 공간의 매력을 살리기 위해 실력 있는 세션들 위주로 최소한의 악기만 편성했다. 감미롭고 서정적인 에피톤프로젝트만의 결이 돋보일 수 있는 구성이다.
서울 공연은 서울 '꿈의숲 아트센터 퍼포먼스홀'에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7시, 일요일 오후 6시에 열린다.


이창환 기자 hoj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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