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Ⅰ산경팀} 생맥주 전문점 치어스가 엄홍길휴먼재단과 함께 네팔에 11번째 학교를 완공했다. 치어스는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회원사로 엄홍길휴먼재단의 휴먼스쿨 건립 프로젝트에 동참해 왔다.
네팔 남서부 인도 국경 인근의 건지에 세워진 11번째 휴먼스쿨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 엄홍길 휴먼스쿨’로 명명됐다. 이 학교는 지난 2014년 6월 착공한 뒤 1년 8개월만인 지난 23일 준공식을 가졌다.
완공식에는 엄홍길휴먼재단 엄홍길 상임이사, JH그룹 정한 회장 등을 포함해 한국 측 40여명과 네팔 지방교육청 관계자, 학교 교장, 교사, 학생, 학부모, 마을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그동안 11번째 학교 건립을 위해 학교 신축 비용은 물론 책상, 의자 등 각종 교육 기자재 구매에 필요한 예산을 후원해 왔다.
정한 회장은 “오지의 어린이들이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면서 “이 학교에서 아이들이 자신들의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쳤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JH그룹은 휴먼스쿨 건립 프로젝트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대한장애인체육회를 후원해 오고 있으며 골든스포츠 미니투어 골프 토너먼트를 개최해 국내 남자골프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코리아 골든스프린터 육상경기대회를 개최해 국내 육상 발전과 함께 육상 꿈나무를 양성하는 일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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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희 기자 skycros@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