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평화의 봄바람 타고 DMZ 자전거 투어 시작
경기관광공사, 평화의 봄바람 타고 DMZ 자전거 투어 시작
  • 수도권 강의석 기자
  • 입력 2016-03-02 12:15
  • 승인 2016.03.02 1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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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도(도지사 남경필)와 경기관광공사(사장 홍승표)는 2016년 7년째를 맞은 ‘DMZ 일원 자전거투어 행사’를 오는 27일 개시한다고 밝혔다.
 
DMZ 일원 자전거투어 행사는 지난 60년간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된 DMZ 일원을 달리는 행사로 임진강변 군 순찰로를 활용, 수려한 경관과 자연생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자전거투어 행사다.

코스는 총 17.2km(초급 14km)로 임진각 통문~통일대교~초평도 인근 등을 둘러보며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행사는 매월 넷째 주 일요일에 열리며, 선착순 300명까지 접수 가능하다. 현재 행사에 약 1만5000명 이상이 참여할 정도로 참가율이 높다.

참가방법은 매월 둘째 주부터 셋째 주까지 (3월 행사는 오는 18일까지) 경기관광포털에서 인터넷으로 신청 가능하다. 참가자들에게는 농산물 교환권(5000원 상당)이 제공되며 참가비는 만 원, 장비 대여료(3000원)는 별도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올해로 7년째를 맞는 만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기고 동시에 안보체험을 할 수 있는 코스 개발에 좀 더 주력하고 있다”며 “엽서 쓰기, DMZ 사진전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asa59@ilyoseoul.co.kr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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