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이재선 새누리당 예비후보가 스팸번호 검색 서비스 앱을 이용한 선거운동 방해 의혹을 제기했다.
새누리당 제20대 국회의원선거 대전 서구을의 이재선 예비후보는 1일 오후 갈마동 선거사무소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스팸번호 검색 서비스를 이용해 당과 후보자 명예를 훼손하고 공명선거를 저해하는 행위가 벌어졌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 예비후보에 따르면 누군가 '더콜'이라는 이동전화 앱에 이 예비후보자의 휴대전화 번호를 '개누리당'으로 등록해 이 에비후보가 '더콜'에 가입된 사람에게 전화를 걸면 수신인 핸드폰에 '개누리당'으로 표기가 된다.
이 예비후보는 "제 3의 인물이 저의 선거운동을 방해할 목적으로 제 전화번호를 '개누리당'으로 등록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새누리당 후보를 낙선시킬 목적으로 자행된 신종 선거법 위반행위"라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29일 둔산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에 수사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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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휘경 기자 hwik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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