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 김종현 기자] 개봉 전 스크린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었던 영화 ‘귀향’이 국민들의 자발적 움직임과 관심에 힘입어 개봉 2일 만에 기적 같은 100만 관객 돌파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남기고 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귀향’은 이날 오후 5시 9분 기준 누적관객 100만227명을 돌파했다.
이로써 영화 ‘귀향’은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고 연일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내놓지 않으며 영화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영화 ‘귀향’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가슴 아픈 역사를 그린 휴먼 드라마로 조정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편 영화 ‘귀항’은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오는 3월 1일 CGV왕십리를 비롯해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메가박스 코엑스 등 서울 시내 주요 멀티플렉스를 중심으로 무대 인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조정래 감독을 포함해 배우 손숙, 최리 등 영화 주역들과 ‘위안부’ 피해 소녀들, 일본군을 연기한 배우들까지 참석해 감사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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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현 기자 todida@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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