봅슬레이 원윤종·서영우 조 월드컵 금메달을 목에 걸다
봅슬레이 원윤종·서영우 조 월드컵 금메달을 목에 걸다
  • 오유진 기자
  • 입력 2016-02-29 15:45
  • 승인 2016.02.29 15: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뉴시스
 

[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봅슬레이 원윤종과 서영우가 월드컵 8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어 관심이 뜨겁다.
 
원윤종·서영우 조는 지난 27(이하 한국시간) 독일 퀘닉세에서 열린 2016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8차 대회에서 1, 2차 시기 합계 13950으로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들은 1차 시기에서 49591위에 오른 뒤 2차 시기에서 49912위에 올랐지만 선두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앞서 원윤종·서영우 조는 유럽 트랙에서 치러진 지난 1, 2, 3차 대회에서 동메달 두 개와 6위를 기록한 바 있다.
 
특히 이들은 이번 8차 대회에서 지난 3차 월드컵과는 다르게 향상된 드라이빙 기술을 선보이며 1위에 올랐다.
 
원윤종·서영우 조는 올 시즌 8번의 월드컵에서 금메달 2, 동메달 3개를 따냈고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7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에 한국 대표팀은 스켈레톤과 봅슬레이 썰매종목에서 강세를 보이며 홈경기 이점이 있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나란히 바라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 대표팀은 오는 31일 모든 시즌 경기를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oyjfox@ilyoseoul.co.kr

오유진 기자 oyjfox@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