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정치팀] 더불어민주당 현역 의원 하위 20% 컷오프(공천배제) 대상자에 포함된 전정희 의원(전북 익산)이 29일 오전 11시 국회 정론관에서 탈당을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 의원은 탈당 선언 뒤 바로 더민주에 탈당계를 제출하고 무소속 신분으로 국회에서 진행 중인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에 29번째로 참여할 예정이다.
전 의원 측은 중앙당 이의신청은 형식적으로 진행되고 이미 불명예스럽게 쫓겨나는 이상 지역민들과 협의해 탈당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 의원 측은 국민의당에 합류할지 여부는 결정하지 않은 상태다. 아직 공식 제안이 오지 않은 상태라 영입 제안을 받으면 지역구에서 다시 상의를 거쳐 거취를 결정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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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철 기자 mariocap@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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