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해설가 하일성 사기혐의로 입건
야구 해설가 하일성 사기혐의로 입건
  • 오유진 기자
  • 입력 2016-02-27 22:01
  • 승인 2016.02.27 2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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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유명 야구 해설가 하일성이 또 사기혐의로 검찰에 송치 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27일 하 씨를 지인 이 씨 아들을 프로야구단에 입단시켜 달라는 청탁과 함께 지인으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사기)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하일성은 지난 20144월 지인 이 씨의 아들을 부산이나 경남지역 프로야구단에 입단시켜주겠다며 이 씨로부터 5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하지만 이 씨는 자신의 아들이 프로구단에 들어가지 못하자 지난해 하일성을 고소했다.
 
이에 대해 하 씨는 5000만 원에 대해 빌린 돈이라고 주장했지만 경찰은 돈을 갚을 의사가 없었던 것으로 보고 최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하 씨가 이 돈을 개인 빚을 갚는 데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하일성은 지난해 11강남에 자신이 소유한 빌딩에 세금 5000만 원이 밀려 있으니 임대료가 들어오면 곧 갚겠다라는 말과 함께 지인으로부터 2940만 원을 빌려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입건된 바 있다.
 
oyjfox@ilyoseoul.co.kr

오유진 기자 oyjfox@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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