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감독과 주장이 예상한 올해 최고 활약 선수는
K리그 감독과 주장이 예상한 올해 최고 활약 선수는
  • 오유진 기자
  • 입력 2016-02-27 21:58
  • 승인 2016.02.27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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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이 K리그 클래식 개막을 앞두고 감독과 주장이 예상한 올해 최고 활약 선수에 대한 설문 조사결과를 발표해 관심이 집중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27K리그 클래식 개막을 앞두고 각 팀 감독과 주장을 대상으로 올해 최고의 활약을 예상하는 선수에 대한 설문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설문 조사는 K리그 클래식 12개 구단 감독과 주장에게 물었고 각 항목에 대한 1, 2순위 답변을 받았다.
 
결과는 1순위 2, 2순위 1점을 부여해 총점으로 산출했으며 설문자가 소속팀은 선택할 수 없도록 정했다.
 
K리그 클래식 감독, 주장들이 올해 최고 활약을 펼칠 것이라 예상한 선수 1위는 전북 이재성이 뽑혔다.
 
이재성은 지난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영플레이어상‘K리그 대상 베스트11 미드필더에 선정되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감독과 주장들로부터 1순위 10, 2순위 2표를 받아 총 22점을 획득하여 독보적인 1위를 차지했다.
 
그는 지난 2014년 전북에 입단한 첫 해 26경기 출전 43도움, 지난해 34경기 출전 75도움을 기록하며 해마다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올해 활약이 더 기대된다.
 
2위는 수원 권창훈이 차지했다. 권창훈은 1순위 2, 2순위 4표를 차지하여 총 8점을 획득했다.
 
그는 올해 데뷔 4년차로 해마다 기량이 상승세로 20138경기 출전 1도움, 201420경기 출전 12도움, 201535경기 10골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 최고의 활약을 펼칠 만한 선수로 꼽힌 선수 중에 작년 연말 시상식 에서 역대 최고의 경쟁을 펼쳤던 영플레이어상후보 전북의 이재성, 수원의 권창훈, 성남의 황의조가 모두 포함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감독과 주장이 꼽은 올해 득점왕 후보에서 1위와 2위를 차지했던 전북의 김신욱과 서울의 데얀도 올해 최고 활약 예상 선수에서도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oyjfox@ilyoseoul.co.kr

▲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오유진 기자 oyjfox@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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