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송승진 기자] 배우 황정음이 26일 저녁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진행된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의 결혼식에 앞서 간단한 소감과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배우 황정음과 이영돈은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만나 12월 열애를 공식 인정한 후, 약 1개월 만에 결혼을 발표했고, 양가 어르신들의 제안을 받아들여 초고속으로 결혼식까지 진행했다. 예비신랑 이영돈은 건장한 체격의 훈남으로 프로골퍼 출신의 철강회사를 운영 중이다.
한편, 이날 비공개로 진행된 황정음-이영돈 결혼식 주례는 배우 이순재가 맡았고, 사회는 김제동이 맡았다. 또 축가는 가수 김준수와 김선아가 불러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 이하 황정음 결혼 기자회견 일문일답 =====
결혼 소감은?
▶결혼 준비하면서 주변인들의 도움을 많이 받아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열심히 예쁘게 잘 살아야겠다는는 생각을 했다.
예비신랑의 장점은?
▶처음엔 외모가 잘생겨서 좋았는데 볼수록 상대방을 존중해주는 마음씨가 예뻤다. 그래서 너무 좋았고, 매 순간 이 사람이랑 평생 예쁘게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오늘 하객으로 누가 올것 같나?
▶많은 분들이 축하를 해줬고, 감독님들, 연기자분들, 개인적인 친구들, 또 회사 식구들이 올 것 같다"
결혼 후에 활동계획과 인사말을 전해달라.
▶쉬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결혼 준비를 하다보니 재미있다고 느낀게 연기 현장인 것 같다. 빨리 좋은 작품으로 인사 드리고 싶고, 또 한 남자의 아내로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끝)
송승진 기자 songddadda@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