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선발 출전한 아우크스부르크 유로파리그 16강 진출 실패
구자철, 선발 출전한 아우크스부르크 유로파리그 16강 진출 실패
  • 오유진 기자
  • 입력 2016-02-26 16:39
  • 승인 2016.02.26 1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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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활약 중인 구자철이 선발 출전해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팀은 결국 패배하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국가대표팀선수 3명이 활약하고 있는 아우크스부르크는 26(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대회 322차전 리버풀과의 원정경기에서 0-1로 졌다.
 
아우크스부르크는 321차전 홈경기에서 0-0으로 비겨 1, 2차전 점수 합계에서 0-116강 진출에 실패하는 고배를 마셨다.
 
리버풀은 전반 5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수비 과정에서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올라온 공을 처리하기 위해 같은 편끼리 경합하다 도미니크 코어의 손에 공이 맞아 패널티킥이 선언됐다.
 
이에 키커로 나선 리버풀의 제임스 밀너가 오른쪽 구석으로 깔아 찼고 마빈 히츠 골키퍼가 방향을 잡았지만 막지 못하며 그대로 골로 연결됐다.
 
특히 구자철은 분데스리가 정규리그 22라운드에서 하노버를 상대로 정규리그 4호 골을 터트리며 팀의 공격을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당일 열린 경기에서는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하며 후반 35분 교체됐다.
 
그는 후반 26분 미드필드 지역에서 토비아스 베르너에게 공을 찔러줬고 베르너가 문전으로 쇄도해 들어가며 슈팅하려 했지만 키퍼가 나와서 막아냈다.
 
구자철은 31분 페널티지역 전방에서 중거리 슈팅을 날리기도 했다.
 
한편 홍정호는 지난 14일 바이에른 뮌헨과의 리그 21라운드에서 허벅지 근육 부상을 당해 결장했고 최근 감기로 정상 컨디션이 아닌 지동원 역시 경기에 나오지 못했다.
 
oyjfox@ilyoseoul.co.kr

오유진 기자 oyjfox@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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