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평년기온을 회복하면서 추위가 풀리겠지만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가끔 구름이 많고 충청이남지방은 흐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26일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가끔 구름이 많고 충청이남지방은 대체로 흐리겠으며 전라 남북도에서 오전에 시작된 눈과 비(강수확률 60~80%)는 밤에 그 밖의 충청이남지방으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예보했다.
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 충청남북도에서는 새벽 한때 눈(강수확률 60%)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기상청은 강원영서남부, 충청남북도, 전라북도, 경상북도에는 1~5㎝, 그 밖의 지역에는 1㎝ 안팎의 눈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충청북도와 전라북도, 경북 북부, 제주도 산간에는 26일 밤부터 27일 새벽 사이에 많은 눈이 쌓여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기상청은 유의를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중부 먼 바다에서 2.0~3.0m로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오전 최저기온은 서울 -2도, 대전 -2도, 광주 -1도, 대구 -1도, 부산 2도, 춘천 -5도, 제주 4도 등으로 어제보다 높겠다.
오후 최고기온은 서울 6도, 대전 7도, 광주 8도, 대구 8도, 부산 10도, 춘천 6도, 제주 11도 등으로 평년 기온을 회복해 강추위는 느껴지지 않을 것으로 기상청은 전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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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진 기자 oyjfox@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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