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새누리당 경기 고양 일산서구 조대원(45·지역경제진흥원장) 예비후보는 26일 “국가보훈 유공자의 참전명예수당을 3배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조대원 예비후보는 “제20대 국회에 진출하면 참전유공자의 수당을 1인(人) 가구 최저생계비의 절반 이상 수준으로 인상하고, 오는 2018년까지 단계적으로 현재 액수의 3배로 인상하는 내용의 ‘(가칭) 참전유공자 예우 및 명예선양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조 후보는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게 정부가 최소한의 생계는 보장해드리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며 “국회의원 임기 내 최대한 반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참전명예수당은 월 20만원으로, 생존하는 참전용사 대부분이 이 수당에 의존해 생활하는 실정이라 생활고가 매우 크다.
이에 현재 1인 가구 최저생계비(월 64만 2천원)의 절반 이상으로 상향 조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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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휘경 기자 hwik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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