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 올 시즌 첫 공식 경기 승리
전북 현대, 올 시즌 첫 공식 경기 승리
  • 오유진 기자
  • 입력 2016-02-24 16:55
  • 승인 2016.02.24 16: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뉴시스
 

[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전북 현대가 이동국의 결승골에 힘입어 일본의 FC 도쿄를 꺾고 올 시즌 첫 공식 경기를 승리해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전북은 지난 2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 도쿄와의 2016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 리그 E조 조별리그 1차전 홈경기에서 고무열의 선제골과 이동국의 결승골을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전북은 지난 시즌 K리그 득점왕 김신욱을 필두로 김보경, 김창수 이종호 고무열 등을 영입해 닥공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고 시즌 첫 공식 경기에서 '닥공'의 플레이를 펼쳤다.
 
이에 김보경은 전반 11분 김보경의 프리 킥이 골대를 스치듯 벗어나 첫 득점 기회를 놓친데 이어 전반 39분 김보경이 로페즈에 패스를 했고 이를 이어받은 고무열은 땅볼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최강희 감독은 후반 18분 로페즈 대신 김신욱을 투입하고 후반 23분 김보경 대신 이종호를 투입해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이동국은 후반 38분 이재성이 내준 패스를 받아 그대로 슈팅해 골 망을 흔들며 결승골을 터트렸다.
 
전북은 후반 42FC 도쿄의 아베 다쿠마에게 추격골을 내줬지만 추가 실점을 막고 1골 차 승리를 지켰다.
 
한편 FC 서울은 태국 부리람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아드리아노가 4골을 터트린데 힘입어 6-0 대승을 거뒀다.
 
oyjfox@ilyoseoul.co.kr

오유진 기자 oyjfox@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