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코스닥기업 현대아이비티(대표 오상기)가 “중국의 비타브리드 두피케어 프랜차이즈 사업을 위해 홍콩계 사모펀드인 ‘이타오’와 사업제휴(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타오는 중국 상해, 호남, 호북 등 중동부 지역에서 3년내 500개 이상의 비타브리드 두피케어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개설하기 위해 알리바바 및 다국적 제약사 머크(Merck) 임원 출신들이 조성한 사모펀드로 알려졌다.
또 이타오는 헤어 프랜차이즈 사업을 위해 오는 5월까지 직영점 2개를 오픈한 후, 현재 진행 중인 비타브리드 제품의 중국 위생허가가 완료되면 가맹점 모집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현대아이비티는 “이타오 외에 중국 북부 북경지역과 남부 광동지역에 별도의 사업파트너들과 사업제휴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아이비티는 중국 전역을 3개 권역으로 나누어 이타오 등 각 권역별 사업파트너와 프랜차이즈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국의 탈모 시장규모는 2011년 200억 위안(한화 약 3조 7000억 원)에서 2016년 400억 위안(한화 약 7조5000억 원) 규모로 급팽창하고 있다고 중국 환구시보(環球時報)에 보도된 바 있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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