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박시은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서울 서대문 농협금융 본사에서 본부별 경영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김용환 농협금융 회장은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예년보다 1개월여 빨리 경영협약식을 개최했다.
김 회장은 이날 "한계기업 구조조정 본격화 등으로 올해 경영여건은 어느 때보다 어렵다"며 "전사적 비용감축 등 내실경영을 통해 위기를 정면 돌파하자"고 말했다.
또 "생각하고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는 '불려호획 불위호성(不慮胡獲, 不爲胡成)'의 자세로 최근 수립한 2016년 농협금융 전략실행과제를 차질없이 실천해 달라"며 "금융지주도 그룹 전략·시너지 컨트롤 타워로서의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김 회장을 비롯해 오병관 부사장, 김형열 상무, 허원웅 상무, 김희석 상무 등이 참석했다.
박시은 기자 seun89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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