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첫 국제 대회서 은메달 2개·동메달 2개 획득···리우 올림픽 기대감 상승
손연재, 첫 국제 대회서 은메달 2개·동메달 2개 획득···리우 올림픽 기대감 상승
  • 오유진 기자
  • 입력 2016-02-22 17:42
  • 승인 2016.02.22 17: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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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체조요정 손연재가 올 시즌 첫 국제 대회에서 개인 최고 성적을 거둬 리우 올림픽 메달 사냥에 청신호가 켜졌다.
 
손연재는 지난 21(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모스크바 그랑프리 2016’ 마지막 날 종목별 결선에서 후프 2, ·리본 3, 곤봉 4위에 올랐다.
 
그는 지난 20일 개인종합에서 전 종목 18점대를 달성하며 개인 최고점인 72.964점을 기록해 은메달을 따낸데 이어 종목별 결선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추가하며 메달을 대량 획득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는 리우 올림픽 우승후보로 평가되는 마르가리타 마문을 비롯해 알렉산드로 솔다토바, 아리나 아베리나 참여한 대회로 미리 보는 리우 올림픽이라는 평이 나온 바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세계 최고 선수로 평가되는 마문은 개인종합 4위에 그쳐 리우 올림픽 메달권을 기대해볼 수 있게 됐다.
 
손연재는 마문을 제친 것은 처음이며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한 솔다토바는 마문과 쿠드랍체바에 밀려 올림픽 출전이 불투명한 선수다.
 
한편 그는 경기 후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오늘도 종목별 메달, 첫 시합 잘 끝나서 너무너무 좋아요. 이제 시작이니깐 리우 올림픽까지 열심히 준비할게요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oyjfox@ilyoseoul.co.kr

오유진 기자 oyjfox@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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