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일부 지역에 눈 또는 비 소식이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정월대보름인 22일 서울과 경기도, 강원 영서에 밤부터 눈이 오겠고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은 오후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적설량은 서울·경기도·강원도·서해 5도 1∼3㎝, 제주도 산간 지역은 2∼7㎝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10㎜, 서울·경기도·강원도·전남 남해안·서해5도 5㎜ 미만이다.
이에 기상청 관계자는 “정월대보름인 오늘은 전국이 흐리고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는 등 날씨가 좋지 않아 보름달을 보기는 어려울 전망이다”고 전했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서울 지역을 기준으로 달이 뜨는 시각은 오후 5시 55분으로 달이 가장 높이 뜨는 남중 시각은 오는 23일 0시 38분, 지는 시각은 오는 23일 오전 7시 15분으로 관측했다.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3도, 대전 -3도, 대구 -1도, 부산 2도, 광주 0도, 춘천 -5, 제주 4도 등이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4도, 대전 6도, 대구 6도, 부산 7도, 광주 6도, 춘천 4도, 제주 8도 등이다.
이날 전국이 대체로 청정한 대기 상태가 유지되면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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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진 기자 oyjfox@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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