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뻥튀기’ 공시지원금 소비자 우롱 논란
SKT, ‘뻥튀기’ 공시지원금 소비자 우롱 논란
  • 강휘호 기자
  • 입력 2016-02-22 09:37
  • 승인 2016.02.22 0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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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SK텔레콤이 스마트폰 출고가보다 더 많은 공시지원금을 책정해놓고 정작 공시지원금에서 출고가를 뺀 나머지 차액을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지급하지 않아 논란이 되고 있다.

앞서 SK텔레콤은 일부 중저가 스마트폰을 판매하면서 출고가보다 1만 원 정도 더 많은 공시지원금을 책정했다. 하지만 실제 구매자에게는 지원금에서 출고가를 뺀 차액을 지급하지 않아 잡음이 일어났던 것이다.

또 현행법상 이동통신사가 공시한 내용과 다르게 지원금을 지급하면 법률 위반이 돼 위법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 다만 SK텔레콤은 논란이 확대되자 뒤늦게 공시지원금을 출고가와 같은 수준으로 다시 인하한 상태다.

hwihols@ilyoseoul.co.kr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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