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지방경찰청(청장 정용선)에서는 17일부터 오는 19일까지 경기청·경찰서 합동으로 남양 기아·현대 연구소, 삼성·LG전자, 삼성반도체, SK하이닉스 등 도내 주요 기업과 운수업체 3곳, 17개 관공서에서 ‘안전띠 매기, 주간 전조등·방향지시등 켜기’, ‘안매켜소 운동’ 집중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집중 캠페인에 참여하는 일부 기업은 경기청의 ‘안매켜소 운동’ 취지에 공감, 집중 캠페인 기간 사내방송을 통해 직원들에게 ‘안매켜소 운동’ 참여를 적극 홍보해 줄 것임을 시사했다.
또 남양 현대·기아 연구소(전무 김태석)는 17일 오후 2시 관할서인 화성서부 경찰서(서장 곽생근)와 ‘안매켜소 운동’ 공동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도민 안전을 위한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지방경찰청 정용선 청장은 “존중과 배려의 교통 문화 정착을 위한 ‘안매켜소 운동’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는 물론 오는 3월 개학철을 맞아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지자체와 협조, 운전자 시야 방해로 교통사고 발생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는 학교 앞 불법 주·정차 차량 이동조치와 노후된 교통시설에 대해서는 보수작업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또 정 청장은 “하굣길 교통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고 맞벌이 부부 가정 자녀가 학교에서 학원으로 바로 이동하는 최근 풍속도를 감안 학원가 앞 집중 교통관리도 실시하고 학생들의 안전 확보에도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며 ‘안매켜소 운동’은 물론 어린이·학생·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 보호에도 여러분 모두가 관심을 가져주시길 다시 한 번 당부했다.
* ‘안매켜소’운동이란 ?
‘안전띠 매시고 주간 전조등·방향지시등 켜시면 안전과 소통이 확보된다’는 의미로 ‘존중과 배려의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2016년 경기지방경찰청의 교통 핵심 정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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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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