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20대 총선후보 경쟁률 3.37대1, 더민주 1.51대1
새누리당 20대 총선후보 경쟁률 3.37대1, 더민주 1.51대1
  • 홍준철 기자
  • 입력 2016-02-17 10:57
  • 승인 2016.02.17 1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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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새누리당은 4·13 총선 지역구 후보 지원자들에 대한 1차 접수를 마감한 결과 모두 829명이 신청을 마쳐 평균 3.3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직전 19대 총선의 3.97대 1, 18대 총선 때의 4.82 대 1보다는 떨어진 비율이다. 다만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이 야당이었던 17대 총선 당시의 3.1 대 1보다는 높은 것이다.

또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20대 총선 지역구 경쟁률 1.51 대 1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높은 것이다.

앞서 새누리당은 전날까지 엿새간 현행 246개 지역구를 대상으로 총선 후보 공천 신청을 받았다.

새누리당은 원래 지역구 후보 공개 모집을 이번 한 차례로 끝내려 했지만, 아직 20대 총선에 적용할 선거구 획정이 완료되지 않은 관계로 추가로 공모할 방침이다.

추가 공모 대상은 선거구 재획정에 따라 분할·신설이 예상되는 지역구, 우선 추천 지역으로 선정될 지역구이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 공천 신청자와 최종 경쟁률은 다소 늘어날 전망이다. 새누리당 공천 신청자를 성별로 분류하면 남성이 750명, 여성이 7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mariocap@ilyoseoul.co.kr

홍준철 기자 mariocap@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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