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CJ헬로비전 합병 청사진 발표
SK브로드밴드, CJ헬로비전 합병 청사진 발표
  • 박시은 기자
  • 입력 2016-02-17 10:46
  • 승인 2016.02.17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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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이인찬 SK브로드밴드 대표가 CJ헬로비전 합병 청사진을 계획을 17일 직접 제시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날 오후1시 을지로 본사에서 기술 컨퍼런스 '제36회 T 개발자포럼'을 개최한다.

 이인찬 SK브로드밴드 대표 겸 SK텔레콤 미디어부문장은 이 자리에서 기조 연설을 통해 CJ헬로비전 합병을 위한 '3대 추진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SK브로드밴드의 3대 추진 계획은 ▲플랫폼 확대와 콘텐츠 지원 강화 ▲뉴미디어 플랫폼 연계 신기술 생태계 구축 ▲고품질 영상 서비스 위한 인프라 투자 확대 등이다.

이 대표는 3대 추진 계획 실천을 위해 콘텐츠 펀드 조성, 케이블 방송의 디지털화, 개인화 서비스와 멀티 스크린 서비스 강화, 음성·핀테크 등을 접목시킨 융합형 서비스 개발 계획을 설명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SK브로드밴드가 CJ헬로비전 합병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세계 경쟁력을 지닌 미디어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는 뜻을 밝히는 자리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2일 SK텔레콤은 CJ헬로비전을 인수해 자회사 SK브로드밴드와 합병한다고 발표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2월 1일 정부에 인수합병 인가 신청을 냈다.

seun897@ilyoseoul.co.kr

박시은 기자 seun89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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