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덕수 전 STX그룹 회장 서초동 자택, 낙찰가 58억 원
강덕수 전 STX그룹 회장 서초동 자택, 낙찰가 58억 원
  • 강휘호 기자
  • 입력 2016-02-17 10:03
  • 승인 2016.02.17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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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법원 경매에 나왔던 강덕수 전 STX그룹 회장의 서초동 자택이 58억 원에 낙찰됐다. 지난 16일 서울중앙지방법원 21계에 따르면 지난 서울 서초구 서초동 트라움하우스5차 C동 101호(지하 1층~지상 1층)가 58억1800만 원에 낙찰됐다.

이는 감정가(87억6000만 원)의 66.42% 수준이다. 경매대상은 대지 약 245㎡에 1층 건물 168㎡, 지하 5.5㎡ 등 규모다.
 
다만 해당 물건은 하나은행의 채권채고액이 36억 원, 우리은행 가압류가 30억 원인 터라, 강덕수 회장에게는 이익이 전혀 돌아가지 않는다.

한편 강덕수 전 회장은 2006년 이 자택을 매입한 바 있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도 지난 2008년 이 주택을 95억원에 산 바 있다. 김석규 한국 몬테소리 회장과 오상훈 대화제지 회장 등도 이 저택을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hwihols@ilyoseoul.co.kr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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