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국무총리실 산하 새만금사업추진단 설치
전북도, 국무총리실 산하 새만금사업추진단 설치
  • 전북 고봉석 기자
  • 입력 2016-02-16 15:54
  • 승인 2016.02.16 15: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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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고봉석 기자] 개정된 새만금특별법 시행으로 새만금 사업 개발 및 투자를 위한 추진동력이 마련돼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됐다.

달라지는 새만금 개발 관련 주요 내용은    국무총리실 소속의 새만금사업추진지원단 설치와   투자유치를 위한 규제완화 인센티브 부여 등이다.
    
새만금사업추진지원단은 경제조정실장이 단장을 겸임하고 2개과(정책기획과, 정책조정과) 10명 규모로 신설되며 이 지원단은 앞으로 새만금 사업과 관련된 정책의 부처간 통합․조정, 새만금위원회 운영 등의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그동안 운영이 저조했던 새만금위원회 구성․운영의 총괄업무를 지원단에서 전담함으로써 위원회 활성화를 통해 새만금개발 관련 주요 정책이 다양하고 빠르게 논의․결정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그동안 총괄기관이 없어 혼선을 빚었던 새만금 수질개선사업을 지원단에서 총괄함으로써 환경부, 국토부, 농식품부 등 여러 부처에서 추진하는 새만금 수질개선사업의 체계적인 관리가 될 전망이다.

이 밖에도 산업·농생명·관광 등 주요 축별 발전구상 연계 추진, 새만금 규제 개혁 등 여러 부처가 추진하는 사업에 대한 정책조정, 갈등관리 등을 통해 다부처 국가사업인 새만금 사업의 총괄적이고 효율적인 추진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국내 외투기업 협력기업에 대한 초기 정착에 필요한 자금 지원과 100년간 임대특례가 가능해지게 됐다.
     
도 관계자는  “국무총리실의 지원단과 함께 새만금을 글로벌 수준의 특구로 조성할 수 있는 규제 완화, 인센티브 부여 방안을 마련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ilyo@ilyoseoul.co.kr

전북 고봉석 기자 ily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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