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 수원SK아트리움 개관 2주년 기념 "브런치 콘서트"개최
수원문화재단, 수원SK아트리움 개관 2주년 기념 "브런치 콘서트"개최
  • 수도권 강의석 기자
  • 입력 2016-02-16 12:25
  • 승인 2016.02.16 1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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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정수)은 수원SK아트리움 개관 2주년을 맞이하여 다음달부터 브런치 콘서트인 ‘조재혁의 아침 클래식’을 선보인다.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에서 매월 세 번째 금요일 오전 11시에 진행되는 아침 클래식은 피아니스트 조재혁을 해설 및 진행, 피아노 연주까지 맡아 매월 색다른 주제와 출연진으로 꾸며진다. 상반기 4회 공연의 입장권과 패키지 티켓은 지난 11일부터 발행하고 있다.

다음달 18일 진행하는 오프닝 무대는 피아니스트 조재혁의 단독 무대로 구성된다. 서울예고 재학 중 도미하여 세계 최고의 음악 사관학교인 맨해튼 음대와 줄리어드 음대 시절부터 국내 음악 및 방송 활동까지 특별한 추억이 담긴 음악과 이야기가 따뜻하게 펼쳐진다.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제21번 ‘발트슈타인’, 쇼팽의 화려한 대 폴로네이즈 등이 연주한다.

4월 15일 두 번째 공연은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피아니스트 김태형과 첼리스트 김민지와의 합동무대이다. 슈만 피아노 소나타 제2번, 프랑크 첼로 소나타와 더불어 조재혁과 김태형이 라흐마니노프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을 들려준다.

5월 20일 세 번째 무대는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 소프라노 김성혜가 함께 한다.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봄의 소리 왈츠,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제25번 ‘뻐꾸기’, 바이올린 소나타 제5번 ‘봄’ 등 봄을 주제로 한 명곡들이 연주한다.

상반기 마지막 무대(6월 17일)는 클라리네티스트 채재일, 플루티스트 박지은, 소프라노 양지영, 피아니스트 이미연이 출연한다.

서울시향 수석 출신 부부인 채재일과 박지은의 아름다운 목관악기 앙상블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출신의 피아니스트 이미연이 반주한다. 또한 소프라노 양지영과 함께 슈베르트의 바위 위의 목동, 현대음악 등 흥미진진한 프로그램으로 목관악기의 진수를 만날 수 있다.

수원SK아트리움 조재혁의 아침 클래식은 국내 최정상의 연주자들과 더불어 일반적인 음악회와는 차별화 된 아늑한 형태의 무대 구성과 실내악 중심의 음악회로 진행된다. 또한 관람객 전원에게 매 공연 전 ‘아침 클래식 맛있는 브런치’를 제공하며, 상반기 패키지(4회) 구매자들에게는 ‘아침 클래식 편리한 에코백’을 증정한다.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을 이용해 예매가 가능하며, 패키지 티켓은 2월 11일부터 3월 17일까지만 예매 가능하다. 입장권 전석 1만5000원. 4회 공연 패키지 티켓 4만 원. 

kasa59@ilyoseoul.co.kr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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