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크스부르크는 15일 새벽(이하 한국 시각) WWK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5-16 독일 분데스리가 21라운드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 1-3으로 패배했다.
마르쿠스 바인지를 아우크스부르크 감독은 구자철과 홍정호는 선발 출전시켰다.
하지만 구자철은 후반 10분 큰 활약을 보이지 못하며 교체됐고 홍정호는 후반 26분 통증을 호소해 교체됐다.
특히 홍정호는 허벅지 뒷 근육을 부여잡으며 교체를 요구해 부상의 우려를 낳았다. 그는 올 시즌 초반에도 부상으로 한 달 가량을 쉬 바 있다.
이날 지동원은 교체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뮌헨의 레반도프스키는 전반 15분과 후반 17분 멀티골을 성공시키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뮌헨은 2골에 이어 후반 33분 뮐러의 추가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40분 보바딜라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승부에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고 뮌헨의 3-1 완승으로 경기는 마무리됐다.
이번 패배로 아우크스부르크는 5승 6무 10패 승점 21점으로 리그 14위에 머물렀다. 반면 뮌헨은 18승 2무 1패 승점 56점으로 리그 1위를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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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진 기자 oyjfox@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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