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시티 기성용, 부상에서 회복돼 그라운드 복귀 준비 완료
스완지시티 기성용, 부상에서 회복돼 그라운드 복귀 준비 완료
  • 오유진 기자
  • 입력 2016-02-11 11:04
  • 승인 2016.02.11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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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의 기성용이 뇌진탕 부상에서 회복을 끝마쳐 그라운드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기성용은 11(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훈련장에 복귀했다. 이번 주말 사우샘프턴전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그는 지난 3일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과의 2015-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에 출전해 전반 42분 스테판 세세뇽과의 충돌로 경미한 뇌진탕 증세를 나타냈고 들것에 실려 경기장을 빠져나간 바 있다.
 
이에 그는 경기가 끝나고 매우 어지러웠다. 그리고 며칠 동안 두통에 시달렸다. 하지만 지금은 상태가 좋다. 당시 그의 슈팅을 막으려고 시도했다. 이때 양쪽 모두 접촉이 있었고 의도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성용은 크리스탈 팰리스전에도 출전하지 못하며 국내외 축구팬들의 걱정을 낳았다.
 
하지만 그는 며칠 동안 휴식을 취하고 얼음으로 얼굴을 이틀 정도 치료했다. 하지만 지금은 훈련에 복귀했고 다가오는 주말에 뛸 준비가 됐다며 자신감을 내비췄다.
 
기성용은 사우샘프턴전에 대해 우리에게 아주 중요한 경기다. 우리는 지난 2경기에서 무조건 이겨야 했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승점 3점은 굉장히 크다. 또 홈경기는 아주 중요하다. 최대한 많은 승점을 얻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그는 오는 14일 홈에서 펼쳐지는 사우샘프턴전에 출전해 팀의 승리를 이끌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oyjfox@ilyoseoul.co.kr

오유진 기자 oyjfox@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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