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최새봄 기자] 배우 이종석(28)이 국내외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보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8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따르면 이종석은 추운 겨울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 국내외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지원하고 싶다며 2억 원을 전달했다.
특히 유니세프는 이번 기부금 중 1억 원을 정부 지원에서 소외된 재외 동포 및 이주노동자 자녀들과 갈 곳이 없는 이주여성의 갓난아기들이 함께 생활할 수 있는 보금자리를 만드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또 나머지 1억 원은 유니세프 중국사무소에 보내 학교시설 개·보수, 교사 트레이닝, 교육자재 지원 등 중국 산간지방의 열악한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종석은 “팬들에게서 받은 큰 사랑을 조금이라도 되돌려줄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고민했고 유니세프를 통해 더 많은 분들과 사랑을 나눌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상황에 놓인 주변 분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마음을 잊지 않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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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새봄 기자 bombom51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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