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국토교통부,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사업에 도내 3곳 선정
전북도-국토교통부,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사업에 도내 3곳 선정
  • 전북 고봉석 기자
  • 입력 2016-02-05 11:19
  • 승인 2016.02.05 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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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전북 고봉석 기자] 전라북도가 국토교통부와 지역발전위원회가 함께 공모한 2016년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새뜰마을)사업에 도내 3곳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도는 공모에 선정된 지역에 4년간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국비 118억 원이 지원 될 예정이다.
    
새뜰마을사업은 지난해 처음 시작된 사업으로 달동네, 쪽방촌 등 주거환경이 극히 열악한 지역에 대해 생활기반시설, 집수리 지원, 돌봄ㆍ일자리 등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상향식 공모방식으로 총 44개 지역이 신청, 전문가 평가위원회의 서면ㆍ현장평가를 거쳐 전국 22곳 중 전라북도가 3곳이 최종 선정된 것이다.

특히 전라북도에서 선정된 3개 지역은 공원지역 규제로 주거환경 열악한 지역(전주), 환경오염과 호우피해 취약지역(군산), 한국전쟁이후 형성된 불량주거지역(익산) 으로 알려졌다.
    
먼저 전주한옥마을과 가까운 전주 승암마을은 재해안전 및 보행환경 개선과 골목길 경관조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군산 미창․개원마을은 환경정화 수림대 조성과 오수관로 정비하고, 익산 월담마을은 담장, 축대 인프라 정비와 빈집정비․집수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는 지난해에 선정된 2개(전주, 익산) 지역과 올해 3개(전주, 군산, 익산) 지역을 더해 전체 5개 지역에 대해 재해예방․시설보강 등 기초 기반시설을 확충할 방침이다.
 
김천환 전북도 건설교통국장은 “이번에 선정된 지역에 대해서는 3월 초 합동 연수회(워크숍)를 시작으로 기존의 사업계획을 재정비할 예정이다”며 “올해 상반기부터 계획(마스터플랜)수립 및 시급한 사업을 우선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ilyo@ilyoseoul.co.kr

전북 고봉석 기자 ily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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