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원미니트’ 김수철이 고향인 원주에서 UFC 출신의 파이터와 맞붙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수철은 오는 3월 19일 원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XIAOMI ROAD FC 029에 출전해 마커스 브리매지와의 대결을 앞두고 있다.
그는 ROAD FC를 대표하는 밴텀급 파이터로 뛰어난 타격에 그라운드 실력을 갖춰 저돌적인 경기 내용으로 인해 팬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김수철은 최근 6경기에서 5승 1무를 거둬 약 2년 4개월 동안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앞서 그는 가장 최근 출전한 ROAD FC 경기에서 말론 산드로와의 경기에서는 무승부를 거두며 자신의 주 체급이 아닌 페더급에서 뛰며 얻은 값진 성과였다.
김수철이 이번에 상대할 선수는 UFC에서 뛰었던 마커스 브리매지다.
마커스 브리매지는 신장 162cm로 작지만 리치가 180cm로 길다. 힘도 강해 ‘The Bama Beast’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그는 2007년에 프로에 데뷔해 12전 7승 5패를 거두고 있다. 2013년 현 UFC 페더급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와 싸우기도 했고 프로에 데뷔한 뒤 7경기에서 6승 1패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한편 김수철이 소속되어 있는 ROAD FC (로드 FC)는 오는 3월 19일 원주에서 XIAOMI ROAD FC 029를 개최한다.
메인이벤트는 ‘페더급 챔피언’ 최무겸과 말로 산드로의 페더급 타이틀 매치이며, ‘원미니트’ 김수철은 코메인 이벤트로 경기에 출전한다. 김민우와 ‘근자감 파이터’ 박형근의 밴텀급 매치도 예정돼 있고 ‘괴물 레슬러’ 심건오, ‘여고생 파이터’ 이예지, ‘바키’ 박원식, 차인호도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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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진 기자 oyjfox@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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