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음악회’ ‘VJ특공대’ 등을 진행하며 KBS 간판 아나운서로 자리매김한 황수경 아나운서가 1년여의 미국 연수를 마치고 최근 방송에 복귀했다. 황 아나운서는 지난해 7월 부산지검 공안부 검사인 남편의 뉴욕 파견 근무와 함께 유학을 떠나 8월부터 미국 컬럼비아대학 부설 동아시아연구소에서 1년 동안 방송연수 과정을 밟았다. 황 아나운서는 미국 연수 기간 동안에 자신이 없어도 잘 되는 프로그램을 보면서 ‘제가 없어서 안되는 자리는 없구나’라고 생각했다면서 그동안 자신이 오만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KBS 1TV ‘낭독의 발견’과 ‘신화창조’, 2TV ‘놀라운 아시아’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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