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명절 앞두고 300세대에 음식 전달
롯데홈쇼핑, 명절 앞두고 300세대에 음식 전달
  • 이범희 기자
  • 입력 2016-02-04 09:53
  • 승인 2016.02.04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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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ㅣ 이범희 기자] 롯데홈쇼핑(대표 강현구)은 지난 3일, 설 연휴를 앞두고 설 맞이 음식을 만들어 독거노인 세대에 직접 배달하는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롯데홈쇼핑이 지역사회 공헌의 일환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경제적 상황과 건강상의 이유로 소외된 어르신들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을 따뜻하고 즐겁게 맞이할 수 있도록 롯데홈쇼핑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진행됐다.

이번 나눔 행사는 롯데홈쇼핑 임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과 민간자원 연계봉사대인 ‘좋은 이웃들’,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등포구청 별관에 위치한 소외계층을 위한 전용 조리시설인 ‘희망수라간’에서 진행됐다.

이들은 5시간 동안 재료 손질부터 조리, 포장까지 직접 참여해 잡채 200인분을 완성했으며, 김장김치 10kg, 떡국 떡3kg, 장조림 100인분과 함께 영등포구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 총 300세대에 배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해 6월, 나눔릴레이 기부방송 ‘천사데이’를 통해 모아진 기금 6천여만 원 전액을 ‘희망수라간’ 건립을 지원하는 데 사용했다.

영등포구청 별관에 위치한 ‘희망수라간’은 매달 2~3회 관내 무의탁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대상자 등 소외계층을 위한 반찬을 만들어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해 6월에는 롯데홈쇼핑 임직원들이 오이소박이를 만들어 영등포 관내 소외계층 독거노인 300여 명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전성율 대외협력부문장은 “설 연휴를 앞두고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이 상대적인 소외감을 해소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롯데홈쇼핑 직원들이 정성을 담아 음식을 준비했다”며 “앞으로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소외된 이웃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사회 전반에 나눔 문화를 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범희 기자 skycro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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